스토리
2020년 런던, 커져가는 불안과 공포
2020년 10월 13일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스 경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일같이 일어나는 잔인한 습격과 실종 사건으로 경찰국 안의 모든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려댔지만,
잔혹한 수법을 쓴다는 것 외엔 어떤 단서조차 남기지 않는 범인에게 경찰들도 속수무책이었다.
피해자는 7세부터 83세까지 다양했으며 접수된 실종사건만 해도 42건에 달했다
급기야 시민들은 경찰을 비난하기 시작했고, 불안에 떠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에인즈워스 경찰국장과 SO12의 고다드 부대장, SO13의 스케핑튼 부대장 등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실종된 시민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리스 경찰은 특공대와 테러진압 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실마리를 잡았기 때문에
곧 모든 사건이 해결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자회견 중에도 에인즈워스 경찰국장의
굳은 표정은 단 한번도 풀리지 않았다.
2020년 10월 17일
경찰국과 특공대, 테러진압 부대의 사건 추적 과정을
연일 보도하던 런던의 모든 방송국들이 격앙된
목소리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메트로폴리스 경찰관인 브라이언 베이커의 시체가
아침 일찍 런던의 코벤트 가든 지역에서 발견된 것이다.
죽은 베이커 경찰관은 정체불명의 야생 동물이 인근지역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 이상의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었다.
그러나 이른 아침 발견된 시체에 관한 소문은 아침햇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런던 시내 전체에 퍼져 갔고,
이 소문을 접한 이들은 하나같이 경악하고 전율하고 혼란에 빠졌다.
베이커 경찰관은 정체불명의 야생동물에게 몹시도 잔인하게 살해되었던 것이다.